Climate Policy Engagement Analysis
기후 정책 관여 활동 개요: SK E&S는 한국에서 기후 정책에 한정적으로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는 한국에서 재생에너지 이용을 확대하는 정책을 지지한 적이 한 번 있지만 탄소중립 에너지원보다 그린 수소와 LNG를 옹호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에너지 믹스를 유지하는 방안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후 변화 정책에 대한 주요 메시지: 인플루언스맵이 수집한 SK E&S의 기후 변화 정책에 대한 명확한 주요 메시지에 관한 증거는 제한적이었습니다. 2022년 7월에 발간한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 SK E&S는 파리협정의 목표를 지지했습니다. 2022년 8월에 SK E&S 미디어룸과의 인터뷰에서 유정준 SK E&S 대표이사 부회장은 탄소 가격제를 지지하는 것으로 보였지만 거기에 정부 규제에 대한 지지가 포함되는지는 불분명했습니다.
기후 변화 관련 규제 관여 활동: 인플루언스맵이 수집한 SK E&S의 기후 변화 관련 규제 관여 활동에 관한 증거는 제한적이었습니다. 2022년 8월에 SK E&S 미디어룸과의 인터뷰에서 유정준 SK E&S 대표이사 부회장은 “기업의 보다 적극적인 탄소 저감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배출권 거래 제도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2021년 9월에 제출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대한 의견수렴 답변서에서 SK E&S는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을 허용하고 PPA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조치처럼 자발적인 재생에너지 구매를 지원하는 정책을 포함하는 한국에서의 시장 기반 재생에너지 정책을 지지했습니다.
에너지 전환에 대한 포지셔닝: SK E&S는 에너지 믹스 전환에 대해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입장을 복합적으로 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는 재생에너지와 CCUS 기술의 확대를 지지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LNG 같은 화석연료의 지속적 이용도 지지하고 있습니다. 2021년 9월에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대한 의견서에서 SK E&S는 CSS나 메탄 저감 조치에 관한 명확한 전제조건 없이 LNG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2022년 5월 SK E&S 미디어룸 보고에 따르면, 유정준 SK E&S 대표이사 부회장은 다른 탄소중립 에너지원보다 석탄에서 LNG로의 전환을 홍보하는 것으로 보였으며 아시아의 에너지 전환에서 “관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유정준 대표이사 부회장은 화석연료인 LNG의 “명백한 문제점”을 인정하면서도 탄소 포집이나 메탄 저감 조치 등의 전제조건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2022년 8월에 SK E&S 미디어룸과의 인터뷰에서 유정준 대표이사 부회장은 CCS 이용에 관한 명확한 전제조건 없이 블루 수소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으며 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으나 간헐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2021년 9월에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대한 의견서에서 SK E&S는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믹스 전환에 대한 정부의 정책 개입을 지지했습니다. 같은 의견서에서 SK E&S는 CCUS 기술을 지지했습니다.
산업협회 거버넌스: SK E&S는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산업협회 가입 현황을 공개했으나 각 협회의 운영기구 내에서 회사가 담당하는 역할이나 기후 변화 정책 입장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기술하지 않았습니다. SK E&S는 민간발전협회(IPPA)와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KNREA)에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습니다. 추형욱 SK E&S 공동 대표는 IPPA 회장이며 유정준 SK E&S 공동 대표는 KNREA 부회장입니다.